네오위즈(095660)가 신세계아이앤씨와 액션 게임 ‘P의 거짓’의 아시아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P의 거짓’ 플레이스테이션(PS) 4·5용 콘솔 패키지를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 유통할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한국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 등 인기 콘솔 게임의 국내 유통 총판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성인 취향의 액션 게임으로 재해석한 ‘P의 거짓’은 지난해 8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산 게임 최초로 3관왕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박성준 네오위즈 본부장은 “전문적인 온·오프라인 유통 경험을 가진 신세계아이앤씨는 아시아 게임 시장에 ‘P의 거짓’을 선보이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준 신세계아이앤씨 영업혁신담당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그동안 탄탄하게 다져온 유통 채널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 전역에 유통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식재산권(IP)과 퍼블리싱 등 게임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