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 및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해 이달 말까지 대구형 공공배달앱 ‘대구로’를 통한 전통시장 3000원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직접 전통시장에 가지 않고도 대구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품 주문 시 즉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매일 쿠폰 3만 매를 발급한다.
현재 대구로에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월배신시장, 와룡시장, 대명·대명신시장, 봉덕·봉덕신시장, 방천시장, 신매시장 등 17개 시장에 292개 점포가 입점,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입점을 준비 중인 시장까지 포함하면 올 연말까지 30개 이상의 전통시장이 입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 등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대구로를 통한 온라인 주문·배송 플랫폼을 더욱 확대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