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스틱골프가 17일부터 사흘간 전남 여수의 디오션CC에서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는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 시즌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벤트 대회다. 총 12개 구단(소속 후원사), 국내 정상급 여자 선수 40여 명이 참가해 KLPGA 투어 최고 명문 구단을 가린다. 총상금 6000만 원, 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메디힐의 김재희, 안지현, 최혜용이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민지가 속한 NH투자증권, 지난 시즌 대상 김수지의 동부건설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박현경·박지영·이소미·허다빈 등 스타 선수들이 속한 구단도 참가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경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