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사하구가 서부산의료원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협력한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사하구와 서부산의료원의 조기 건립과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갑준 사하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서부산의료원 조속 건립을 위해 감정평가 금액 기준으로 부지매매와 소유 토지 맞교환 방식을 검토한다.
또 서부산의료원의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시는 이번 협약이 서부산의료원 부지 매입매각 협상 지연 등으로 서부산의료원 착공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박 시장은 “서부산의료원은 동·서균형발전을 이끌 핵심사업이자 서부산권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