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사회 기여 창작물 발굴…'휴머니티 그랜트' 수상작 8종 발표

8개의 프로젝트에 50만 달러 지원
멘토링·기술 지원


글로벌 3D 콘텐츠 제작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가 사회와 공동체에 기여하는 창작물과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에 나선다.


유니티는 '2023 유니티 포 휴머니티 그랜트' 수상작을 발표했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유니티는 △엑스레이 패션 △소울페인트 △퀀텀스 퍼슈트 △팔로우 더 인베스티게이션: 인사이드 더 ICC △월드 리본 △어 위크 엣 벨리사마스 레이크 △이어 오브 더 시케이다스 △파티토 등 8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엑스레이 패션'은 소비자의 의류 과소비 습관이 환경과 패션 업계 종사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깨닫게 하는 가상현실(VR) 다큐멘터리로 덴마크의 확장현실(XR) 스튜디오 '맨드'가 제작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림비트리스 솔루션즈가 제작한 '퀀텀스 퍼슈트'는 장애 아동들이 재미있게 인공 팔다리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돕는 게임이다. 유니티는 이번에 선정된 8개의 프로젝트에 총 50만 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멘토링도 제공한다.


김보영 유니티 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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