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길.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4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은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기로 하고 지난 3월 1차 경진대회에서 30선을 선정했고 이번 2차 경진대회에서 20개의 명품숲길을 더 선정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하루 정도의 산행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 중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자연적으로 잘 조성된 숲길을 명품숲길로 선정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된 숲길 중 품질이 우수한 숲길 20개소를 선발한다. 이중 1등으로 선발된 1개소에 대해 100만원, 2등 2개소에 대해 각 50만원, 3등 2개소에 대해 각 3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명품숲길 20개소 선정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에 7월초 발표하고 온누리상품권 지급대상자에게는 유선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품질이 높은 숲길이 명품숲길로 선정되도록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 응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