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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한 5성급 호텔이 반려견과 함께 호캉스를 즐기는 여행객을 겨냥한 ‘반려견 전용 딤섬 뷔페’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 넥스트샤크 등에 따르면 최근 홍콩 노스포인트 지역에 있는 하얏트 센트릭 빅토리아 하버 홍콩 호텔은 주인과 동행한 반려견을 위해 ‘반려견 전용 딤섬 뷔페’ 서비스를 도입했다.
반려견 전용 딤섬 메뉴는 총 5가지로 찐 미트볼, 생선 구이를 곁들인 대구조림, 메추라기알 조림, 명태를 곁들인 오리고기, 엄선된 염소 우유와 닭가슴살 치킨이 있다. 호텔 식당 측은 신선한 재료들을 대나무 찜통에 넣어 메뉴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모든 재료는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소금기를 뺀 저염식으로 준비된다. 식당은 호텔 야외 정원 테라스에 있어 호텔 투숙객과 식당 방문객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 요금은 1박에 800홍콩 달러(약 13만원)로 10%의 서비스 비용이 별도로 부과된다. 반려견 전용 놀이터, 기타 애완동물 편의시설 이용 요금도 포함됐다. 반려견 2마리 이상 동행 시 한 마리 당 299홍콩 달러(약 5만원)와 10%의 서비스 비용이 추가로 청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