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이 여행 가이드…로컬 여행 특화 앱 '트래버디' 출시

현지 유학생과 가이드 등이 버디로 활동
"광고·홍보성 아닌 진정한 현지 여행"



관광벤처 스타트업 트래버디가 여행자를 위한 전용 어플리케이션 TRAVUDDY(트래버디)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버디 앱은 여행지에 살고 있는 현지인 친구(로컬 버디)가 수집하고 계획한 로컬 정보와 여행 상품을 통해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전·현직 관광 가이드, 언어와 문화 교류를 원하는 유학생, 지역 인플루언서 등 지역 정보에 밝은 사람들은 누구나 버디로 활동할 수 있으며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또 휴대전화 언어 설정에 따라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트래버디 앱은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접어듦에 따라 로컬 정보통인 버디가 여행자와 함께 하며 로컬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소통 채널 역할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래버디 관계자는 “각종 검색 엔진과 SNS 등에서 여행에 대한 정보는 넘쳐 나지만 광고·홍보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이번 앱 출시로 일반적인 내용 외에도 현지인만이 알 수 있는 특별한 정보가 관심을 끌게 된다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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