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열리는 2023 전국체전 성공…광주은행·농협이 응원합니다”

전남도에 각각 후원금 기탁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 참석

김영록(오른쪽 네번째) 전남도지사와 고병일(오른쪽 세번째) 광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15일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2023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광주은행·농협 후원금을 기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광주은행과 농협이 전남에서 열리는 2023 전국체전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전남도는 15일 도청 귀빈실에서 2023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인 광주은행·농협이 후원금을 기탁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고병일 광주은행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마음을 함께 했다.


광주은행이 8000 만원, 농협이 2억 원을 기탁한 후원금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관람객 편의용품, 체전 참가선수 지원금, 체육인재 육성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은행과 농협은 전 국민적 체전 분위기 고조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전국 현금자동인출기와 창구 화면을 이용해 전국체전을 홍보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준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양 체전 성공 개최 염원을 담은 자발적 후원 열기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남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을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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