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전국 농아인들의 축제인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0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왔다. 올해는 전국 7개 시·도 선수 212명, 임원·관계자 238명 등 모두 45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선수들은 선수부 종목인 배드민턴, 볼링, 육상, 탁구와 동호인부 종목인 게이트볼, 슐런, 역도(전시종목)로 나눠 출전해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6시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부산광역시농아인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