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암한우야시장, 7~8월 2달간 휴장

혹서기 방문객 감소 및 야시장 판매 식품 신선도 저하 우려

울산 수암상가시장 내 수암한우야시장이 7월과 8월 휴장에 들어간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 남구는 지역 대표 야간 명소인 수암한우야시장이 하절기를 맞아 휴장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휴장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달간이다. 혹서기로 인한 방문객 감소 및 야시장 판매 식품의 신선도 저하로 인한 식중독, 폭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장을 실시한다.


남구는 휴장기간동안 더욱 원활한 야시장 운영을 위해 기존의 운영방식을 재검토해 문제점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매대운영자들 역시 휴장기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색다른 메뉴개발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롭게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된다.


수암한우야시장은 재정비를 거친 후 오는 9월 1일 다채로운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들로 다시 운영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휴장하게 된 만큼 수암한우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돌아오는 9월에도 변함없는 응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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