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20일부터 23일까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가운데 임직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001440)이 호반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생명 나눔을 위한 헌혈 활동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와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20일 대한전선 당진공장과 전력기기 공장에서부터 시작했다. 캠페인은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계열사가 입주한 서울 서초동 호반파크에서 23일까지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에 사전 접수한 호반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현장 신청자까지 약 200명의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기증받은 헌혈 증서를 포함한 총 300매의 헌혈 증서는 소아암 환우를 위한 단체인 ‘소아암NGO한빛’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혈액 수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선은 2013년부터 약 10년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호반건설, 호반프라퍼티 등 호반그룹 전체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또 헌혈 외에도 멸종 위기종 보호, 폐 건전지 교환 캠페인, 목소리 기부,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대한전선의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