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지역 병원과 기업 간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의료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연구회가 처음 열린다.
부산시는 23일 디지털 건강관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의료·산업계 네트워크 교류, 메디스토밍(Medi-Storming) 연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구회에는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은성의료재단, 동서대·동의대·부산대가 참여한다.
또 의료·건강관리 기업과 소프트웨어, 제조 설비, 통신, 연구기획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관계자도 함께 한다.
연구회는 의료·산업간 정보교류, 최신 쟁점 및 미래 핵심기술 공유, 의료와 산업 간 관계망 구축을 통해 산·학·연·병·관의 지속가능한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은 ‘스마트병원의 현재와 미래’ ‘부산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과 발전방향’에 관한 강연을 비롯해 생체데이터 분석 점검(모니터링), 의료 분야 소프트웨어(SW) 기술, 스마트병원 연계 기술을 주제로 분과별로 교류한다.
도출된 의견은 향후 연구회 운영에 반영해 지역 내 자발적·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8월과 10월에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