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 사학연금 대리가 22일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사학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TP)은 지난 22일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연금, 금융, 진로, 인권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TP지식나눔 교육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TP지식나눔은 사학연금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교 특성에 맞춰 △4대 공적연금과 각 연금에서 하는 일 △금융 및 금융투자 개념이해 △맞춤형 진로 교육 △사회에서 인권의 역할 등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교육한다.
사학연금은 22일 광주여상을 시작으로 30일 함평 영화학교, 나주상업고등학교,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등 TP지식나눔을 광주지역뿐만이 아닌 전남지역으로 교육기관을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TP지식나눔은 사학연금이 지역 교육발전과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광주·전남혁신도시의 학생 5754명을 교육했다.
사학연금은 TP지식나눔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 기부진로체험기관 선정 및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수상, 2022년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 종합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돼 앞으로 있을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진출을 눈앞에 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