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크로스컨트리, 차박에 일상 주행까지 '올로드 원패키지'

넉넉한 공간 활용에 승차감 편안
앞차량 간격 유지 등 첨단 안전 기능도

볼보의 ‘V90 크로스컨트리'가 주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의 ‘V60 크로스컨트리’가 주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




수입차 업계가 세단의 승차감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한 크로스오버형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크로스컨트리’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볼보는 북유럽에서 탄생한 브랜드인만큼 추운 겨울,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삼림 등 험한 환경을 누빌 수 있는 실용적인 레저 차량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했다. 크로스컨트리는 볼보가 구축한 독창적인 세그먼트의 크로스오버 모델로 여행, 캠핑 등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주행에도 어울리는 ‘올로드 원패키지’를 선사한다.


볼보가 국내에 선보인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인 V60 CC, V90 CC는 2열 폴딩 시 각각 1441ℓ, 1526ℓ에 달하는 기본 적재 용량으로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차체 특성상 전고가 낮아 승차감이 세단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로스컨트리의 외관 디자인은 현대적인 우아함에 역동적인 전·후면 디테일 디자인을 반영해 정제되면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특히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컨셉을 반영한 실내는 초미세먼지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기능,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을 갖춰 차별화된 경험할 수 있다.


볼보가 자랑하는 안전 기능도 반영됐다. 특히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차량·보행자·자전거·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을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으로 구성된 첨단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이 전 트림에 동일하게 탑재된다.


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차별화된 포인트다. 차량에 내장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을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뛰어난 자연어 인식으로 한국어 음성 인식률이 96%에 달해 차 안에서 ‘아리아’를 부르면 실내 온도, 열선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는 물론 목적지 및 경유지 설정, 주변 명소 안내 등 내비게이션 설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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