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로 장기간 운행하지 못했던 송도~인천공항을 운행하는 리무진버스 6777번을 재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6777번 노선은 송도에서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리무진버스다. 인천공항으로의 철도 접근성이 취약한 송도 지역 주민들이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주요 교통 수단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이용객 수가 급감하면서 지난 2021년 1월부터 운행이 중지됐다.
시는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전환되고, 지난 6월 재외동포청이 송도에 개청함에 따라 충분한 이용 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판단해 운송업체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올 7월 운행을 개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1일 3대, 12회 운행할 예정이며 배차간격은 30분~9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