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수출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수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피해 기업이 KOTRA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수출 애로 사항을 전달하면 애로 유형별로 수출 전문가가 나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KOTRA는 전국 각지에서 수출 애로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이동 KOTRA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다. KOTRA의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도 해외 수출 현장에서 수출 거래선 관리를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집중호우 피해 기업에 긴급 지사화, 거래 교신 지원, 원부자재 공급 지원, 원부자재 공급선 조사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전시회 참가나 중견기업의 글로벌 지원 사업, 지사화 사업 이용 시에도 선정 우대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KOTRA 해외진출상담센터와 129개의 해외무역관, 그리고 전국 각지의 지방지원단이 피해 기업의 수출 애로를 맞춤형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