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니얼 열풍 주역 약과, 이번엔 흑맥주로

CU '이웃집 통통이 약과향 흑맥주' 출시
'품절' 인기 약과쿠키 흑맥주로 재해석해


전통 과자 열풍에 인기를 끈 ‘약과’가 흑맥주와 만났다.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품절 대란의 주인공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를 이달 16일 흑맥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는 압구정로데오의 인기 카페인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약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80만 개를 돌파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웃집 통통이 약과향 흑맥주’는 수제맥주 기업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개발한 알코올 4.3%의 제품으로 은은하고 달콤한 약과 향을 첨가했다. 스페셜 다크 몰트를 사용해 초콜릿, 캐러멜, 쿠키의 풍미와 약과, 시나몬 향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 TFT 상품기획자(MD)는 “약과쿠키를 흑맥주로 재해석해 탄생한 이번 제품은 무더운 올여름 다시 한 번 수제 맥주의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브루어리들과 함께 재미와 고객 취향에 맞춘 개성 있는 맥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주류 전담 부서인 주류 TFT를 신설하고, 일명 왕뚜껑 맥주로 유명한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수제 맥주 열풍을 이끈 ‘대표맥주’ 등 CU만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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