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왼쪽)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 시상식에서 수상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096770)은 국민대학교와 협업한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 시상식을 열고 19개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는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가 그린(Green)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한 산학협동 프로젝트 결과물을 소개한 행사다.
출품작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과 외부 이해 관계자, 지도 교수진의 심사와 관람객의 평가를 거쳐 '행복그린'과 '기술이전' 부문에서 19개가 선정됐다. 행복그린 부문에서는 행코(행복코끼리)와 함꼐 탄소를 잡고 지구를 지키자는 의지를 담은 '행코 슈퍼사인'이, 기술이전 부문에서는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SK이노베이션 ZERO 기업전용 서체'가 금상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기술이전 부문 수상작 9개 작품의 기술이전을 통해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진정성을 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ESG와 탄소감축에 공감하는 학생들이 디자인의 힘으로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