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추석맞이 소외 계층 명절음식 나누기’ 전달식에서 김종국(왼쪽부터) 토마스의집 신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 박소현 우리마포복지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가 19일 추석을 맞아 소외 계층과 6·25 참전 용사 4만 명에게 2억 원 상당의 명절 음식 키트를 지원했다.
소외 계층에 전달될 추석 음식 키트는 당면·동태포·소고기·전병과자 등 40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구성됐다. 총 1000박스가 제작됐으며 이달 20일까지 전국 300여 개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6·25 참전 용사 지원은 지난달 중기중앙회와 국가보훈부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잡채·오색전·동태전·혼합잡곡·소고기 등 식자재를 4인용 키트로 제작해 1000가구에 전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재단이 마련한 명절 음식 키트는 중소기업계가 지역사회와 명절을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우리마포복지관장은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명절 음식 키트를 통해 소외 계층과 6·25 참전 용사들이 올 추석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