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16일 오후 12시 5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13% 상승한 3716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38% 오른 213만 3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56% 증가한 28만 7100원, 리플(XRP)은 0.14% 올라 665.6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68% 상승한 3만 190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34% 상승한 2만 7241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53% 오른 1563.0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2% 증가한 1달러, BNB는 1.55% 올라 210.47달러다. XRP는 0.25% 상승한 0.4878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98억 8462만 달러(약 13조 3916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624억 6617만 달러(약 1439조 4291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47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저우샤오촨 전 중국 중앙은행 총재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저우샤오촨 전 총재는 중국이 CBDC를 개발할 때 △보안과 △비용 절감 △남용 방지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우샤오촨 전 총재는 “보안은 금융, 특히 통화 영역에서 항상 중요한 문제”라며 “기술 비용이 감소하고 시스템은 더욱 편리해져 남용에 사용되는 비용도 낮아졌기 때문에 각별히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펜타닐 등 마약 거래나 군사적 충돌 시 무기 거래가 가상자산과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집중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엿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 화폐와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가상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