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 사진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재정위기 극복과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시청 내부 행정망을 활용한 ‘건전재정 아이디어 뱅크’를 운영한다.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이 관리‧운영하는 아이디어 뱅크는 익명으로 운영되며 주요 안건으로는 △세출예산 절감 △세입 확충 △업무 개선을 통한 예산낭비 방지 등이다.
이와 함께 특별대책추진단은 시청 전 부서와 공단·출연기관에 예산절감과 세수확충에 대한 부서별 의견을 별도로 수렴하고 있다. 발굴된 과제는 11월 3일부터 매주 4회에 걸쳐 진행되는 특별대책회의를 거쳐 재정위기 대응 계획에 반영된다.
특별대책추진단 관계자는 “집단지성을 통한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직원들의 시책 참여 창구를 마련했다”며 “당면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정부시 전 직원이 힘을 모아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