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 제공=광주광역시
광주시는 2일 광산구 동곡동에서 2023년산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총 3179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광주시는 올해 정부매입물량 40만t 가운데 3179t을 배정 받았다. 이는 특광역시 중 인천광역시 다음으로 가장 많은 공공비축 매입량이다. 광주시는 건조벼 2855t,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등 농림부 우선 농가직접 배정물량 324t 등을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2개 품종이다. 2023년산 공공비축미는 매입 직후 포대 당 우선지급금 3만 원을 지급하고 추가지급금은 수확기 평균 산지쌀 값을 기준으로 12월 31일까지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 원활한 매입을 위해 4개 자치구에서 수매절차를 진행하고, 12곳의 정부양곡 보관창고로 나누어 보관한다. 보관물량은 사회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