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대통령, 박민 KBS 사장 임명안 재가

7일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임명 강행



박민 KBS 사장이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공지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박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나 여야 입장 차이로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9일을 기한으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바 있다.


박 사장은 1963년생으로 경남 창원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정치부장·편집국장 등을 거친 뒤 최근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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