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과 거장이 만났다. 일본의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가 미국의 거장 F. 스콧 피츠제럴드의 후기작을 직접 번역하고 편집해 수록했다. 불행한 말년을 보내고 있던 피츠제럴드의 소설 속에서 하루키는 절망을 헤치고 나아가려는 그의 의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대표작 ‘위대한 개츠비’에 묻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완숙해진 피츠제럴드의 후기작과 함께 하루키의 수준 높은 번역을 접할 수 있다. 1만 6800원.
■어느 작가의 오후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인플루엔셜 펴냄
거장과 거장이 만났다. 일본의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가 미국의 거장 F. 스콧 피츠제럴드의 후기작을 직접 번역하고 편집해 수록했다. 불행한 말년을 보내고 있던 피츠제럴드의 소설 속에서 하루키는 절망을 헤치고 나아가려는 그의 의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대표작 ‘위대한 개츠비’에 묻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완숙해진 피츠제럴드의 후기작과 함께 하루키의 수준 높은 번역을 접할 수 있다. 1만 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