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초교 담장에 LED 벽화 설치

LED 벽화. 사진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불광2동 연천초, 증산동 증산초에 발광다이오드(LED) 벽화를 설치했다.


LED 벽화는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한 시설물이다. 어두운 거리에 주민들 눈에 잘 띌 수 있는 조명시설을 설치하면 범죄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은평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LED 노면 등 설치’를 추진하며 대상지를 모집했다. 심사를 거쳐 담장이 노후화된 학교 2곳을 선정했다.


LED 벽화 조형물의 디자인은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했다. 야간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주변 주거지에 빛 공해를 유발하지 않도록 간접조명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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