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생도 서울시 신규 공무원 됐다…최연소는 2005년생

공직약사 7급 여성 최고령자로
서울시 256명 최종 선발, 20대가 46%
내년은 총 3회 공채 시험 진행



서울시는 2023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56명을 29일 발표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5년생 전기시설 9급으로 들어온 기술계고 남성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1969년생 약무 7급 여성이다.


이들은 평균 53.3: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직급별로는 7급 179명, 9급 67명, 연구·지도사 10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87명, 기술직군 159명, 연구·지도직군 10명이다.


합격자의 성별 구성은 남성 142명(55.5%), 여성 114명 (44.5%)이며, 연령 구성은 20대가 118명(46.1%)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10대가 26.2%로 다음으로 많았고, 30대(21.9%), 40대 이상(5.8%) 순이었다.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수험생에 대해 구분모집을 실시했으며 이번 임용시험 합격인원의 27.7%인 71명(기술계고 67명, 장애인 4명)이 합격했다.


서울시는 내년에 총 3회의 공채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1회 필기시험은 2월 24일(토), 2회는 6월 22일(토), 3회는 11월 2일(토)에 각각 시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임용시험 일정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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