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상생·공존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올해 설 명절에도 어김없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이어갔다.
6일 포스코 그룹에 따르면 전날 광양제철소는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2024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가지며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과 수혜 기관장들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이면 배려 계층의 결식문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희망의 쌀 전달식’을 지속해왔으며, 올해 역시 지역 이웃들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희망의 쌀 전달식은 광양지역 농가로부터 쌀을 구매해 진행되기 때문에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년 간 광양제철소는 쌀 전달식을 통해 백미 20㎏ 기준 약 3만6793포(16억 6500만 원 상당)를 광양시 노인복지관, 가족센터와 같은 사회복지기관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20㎏ 백미 1544포(8000만 원 상당)를 이웃들에게 선물했으며, 이로써 광양제철소가 ‘희망의 쌀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한 쌀은 3만8337포(백미 20㎏ 기준)로 금액으로는 약 17억 4500만 원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매년 명절이면 광양시 이웃들을 위해 아낌 없는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며 “이 같은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활동이 하나하나 모여 더욱 살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를 위해 설 명절마다 희망의 쌀 전달식을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리 광양시, 포스코를 지향하는 상생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