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제1·2여객터미널 이동노선 단축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제1여객터미널로 향하는 이동 노선이 단축됐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1일 인천공항 제 1·2여객터미널 접근도로의 전면 개선을 완료하고 조기 개통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제1여객터미널로 향하는 연장 1㎞의 편도 1차로 도로를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도로는 앞서 2022년 12월 개통한 노선과 연결돼, 터미널 간 이동거리가 19㎞에서 16㎞로 단축됐다.


또한 신호등이 없어 이동시간도 20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들었다. 기존 왕복 6차로로 운영됐던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가 왕복 8차로로 확장됐다.


공사 관계자는 “당초 3월말로 예정되어 있던 도로 개통 시기를 앞당겨, 다가오는 설 연휴 공항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했다”며 “도로 개통 전 CEO 주관 안전리스크 점검을 통해 도로 노선변화로 인한 위험요소에도 철저히 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