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건기식 사업부문 물적분할…주사제 사업 집중

“건기식 사업 매년 적자…회사 성장 저해”
GC녹십자웰빙은 주사제 중심 B2B 강화
신설법인은 건기식 전문기업으로 재탄생


GC녹십자웰빙(234690)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사업구조재편을 단행했다. 물적분할로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물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인 GC녹십자웰빙은 뉴트리션·에스테틱 주사제 사업을 핵심으로 안정적 이익 기반을 강화하는 B2B 고객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다. 이후 의약품, 주사제 CMO 등 병·의원 고객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법인은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신설법인은 비상장으로 남는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편으로 물적분할을 추진하게 됐다”며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 전략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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