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정원 증원 필요성 및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 장관은 “전공의들이 실제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법에 부여된 의무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공병원 등에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상급병원은 중증진료 중심으로 진료기능을 유지하고, 전국 400곳의 응급 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욱 기자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