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교통약자 정책 공백 해소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강화,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 등 3대 중점분야와 20개 과제가 담긴 ‘2024년도 주요 교통복지 시책’을 발표했다. 먼저 버스·도시철도를 이용할 때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을 올해 상반기부터 시범 운영한다. 또 김해공항·부산역 등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에는 수하물 적재 공간을 마련하고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인 해운대역·자갈치역·부산역·부산시청역에 스마트 버스정보안내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25년 이상이 된 도시철도 노후 전동차 128칸을 올해 말까지 단계별로 교체하고 도시철도 역사 내 보관함을 활용하는 택배 서비스를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