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무신사와 함께 부모·조부모 등 가족이 부산에서 지낸 사연을 보낸 사람 중 5명을 선정해 화보 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힙 부산’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정의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춘을 주제로, 지나온 인생과 지금 이 순간을 화보에 담아 준다.
특히 사연 속 주인공이 삶의 무대로 활동했던 부산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도 화보에 담을 계획이다.
시는 사연 신청자와 주인공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24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식사권 2장을 제공한다.
자녀, 손자녀, 지인 등 사연 신청자에 대한 자격 제한은 없으나 사연의 주인공은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사연에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부산에서 성장해 온 이야기, 부산에서 가족을 꾸려 살아온 이야기, 부산에서 가족과 특별한 기억이 있었던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부산과 함께한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
화보는 어버이날인 오는 5월 8일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부산시보에서 처음 공개한다.
김재학 부산시 대변인은 “촬영 사진 가운데 A컷 사진은 액자와 함께 제공하고 사연 신청자와 스냅사진 촬영도 진행한다”며 “이번 행사는 부모님의 멋진 변신과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최신 패션 유행을 반영한 제품들을 판매,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