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청년들을 위해 시행할 5개년 종합계획인 ‘서초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진로·일자리 △문화예술 △생활안정 △활력·참여의 4대 분야별 17개 추진과제 및 35개 정책사업으로 구성됐으며, 5년간 2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진로·일자리 분야에서는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인재 육성과 취업 연계가,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청년미술작가와 청년예술인을 위한 전시기회 제공 등이 포함됐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재테크 교육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청년스마트경제·금융교육’ 등이, 활력·참여 분야에서는 프랑스 파리15구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기회 등이 담겼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를 청년이 머무는, 젊음이 어울리는 청년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