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패밀리 서커스 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선보이는 첫 서커스 장르다.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원작으로 판타지 모험 이야기를 서커스와 모던발레, 아크로바틱, 뮤지컬 등으로 표현했다. 유럽 최고의 배우들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중체조 선수, 국제적인 서커스 예술 수상자들로 구성된 오리지널 캐스트 월드 투어의 내한 공연이다. 90분의 러닝타임 동안 앨리스, 흰 토끼, 체셔 고양이 등 동화 속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지난해 12월 초 멜론뮤직어워드를 시작으로 K팝 이벤트와 마룬파이브 등 대형 해외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강 탁구 선수들이 출전한 WTT 챔피언스 대회까지 유치했다. 이번에는 서커스 쇼 무대를 펼침으로써 한국 최초의 다목적 아레나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공연시설 중 최대 하중인 약 100톤을 견딜 수 있는 천장 리깅포인트와 공연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 가능한 무대 및 객석 구조, 최첨단 사운드 시스템, 어디서든 시야 방해 없이 관람이 가능한 좌석 등을 갖췄다.
장현기 인스파이어 아레나 GM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커스와 뮤지컬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웰메이드 작품인 만큼 연휴기간 인스파이어를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진정한 영감과 감동을 주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베스트 드레서 어워즈, 베스트 포토 이벤트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베스트 드레서 어워즈는 서커스 혹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드레스 코드에 맞춰 의상을 입고 온 어린이들을 공연 시작 전 대형 LED화면에 비춰 선정한다. 베스트 포토 이벤트에서는 공연 당일 아레나 곳곳에서 사진을 찍은 뒤 인스파이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업로드 하면 추후 최고의 포토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총 6회차 진행된다. 관람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멜론티켓, 예스24,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7일까지 조기 예매 고객에게 30%, 8일부터 인천 지역민 및 인스파이어 ‘모멘텀’ 회원에게 각각 30%, 청소년 25%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