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로고. 사진 제공=제네시스 커뮤니케이션 센터
지난해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DP월드 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로 치러진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4일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KPGA와 DP 월드 투어 공동 주관으로 10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10월 24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2017년 창설된 이 대회는 그동안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지원해왔다. 올해 대회 참가 선수는 총 120명이다. KPGA 투어 성적 상위 30명의 국내 선수가 90명의 DP월드 투어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제네시스는 지난 8년간 이어온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후원 계약도 연장하기로 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을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늘리고, 제네시스 포인트 1·2위 선수에게 주는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도 그대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