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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 관리국(DMV)이 차량 소유권 이전을 간소화하기 위해 아발란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MV는 약 3900만명에 달하는 캘리포니아 주민의 차량 등록증 수정 작업을 단축하기 위해 아발란체 네트워크에서 블록체인을 구축했다. DMV는 이미 4200만 개의 차량 등록증을 아발란체 레이어1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화한 바 있다.
차량 소유자는 DMV 모바일 지갑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 옥스헤드알파가 개발한 해당 앱은 사용자가 DMV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 소유 증명서를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앤드류 스미스 옥스헤드알파 사장은 “이용자들은 자동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온라인 서비스를 원한다”며 “블록체인을 활용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아발란체 C체인이 금융 인프라 플랫폼 스트라이프와 통합,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도 아발란체(AVAX)를 직접 매수할 수 있게 됐다. 존 우 아바랩스 사장은 “블록체인은 제도에 부합하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가장 발전된 도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