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004540)가 ‘세계 개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반려견과 함께 출근하는 '포포몽과 함깨 출근하개'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26일 세계 개의 날을 기념해 반려동물을 홀로 집에 두고 출근하는 직원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 개의 날은 반려견의 복지와 건강을 증진하고, 반려인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반려견의 소중함을 생각하자는 취지로 동물 복지 및 동물 행동 전문가 콜린 페이지에 의해 지정됐다.
깨끗한나라는 반려견 동반 출근을 위해 직원과 강아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구성했다. 근무시간 동안 반려견들이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도록 노즈워크 장난감, 간식, 배변패드, 펫티슈 등을 준비했다.
이날 반려견과 함께 출근한 직원들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 인근 공원을 산책하고, 자사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 신제품을 미리 체험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론칭한 포포몽은 △배변패드 △펫티슈 △고양이 모래 등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반려견 '비누'와 함께 출근한 깨끗한나라 디자인센터 조수아 사원은 "일할 땐 반려견을 혼자 집에 두고 나와 매번 불안하고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함께 같은 공간에서 일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이런 이벤트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근무할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포몽 관계자는 "올해 세계 개의 날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삶의 동반자인 반려동물이 행복한 생활과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