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는 자사 해외 진출 지원 솔루션을 적용한 키토김밥 전문 프랜차이즈 ‘헬키푸키’가 올 11월 일본 진출을 앞뒀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삼성웰스토리의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을 확정지은 첫 사례다.
삼성웰스토리는 헬키푸키의 일본 진출 과정에서 현지에 동행해 시장조사와 상권분석 과정을 함께했다. 전용 상품 수출 등 식자재 공급 체계 구축도 지원했다. 문상돈 헬키푸키 대표는 “’삼성웰스토리 360솔루션’을 통해 국내 가맹사업을 확장하고 헬키푸키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결과 일본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 유통 고객사에 제공하는 마케팅·상품개발 등 사업 성장 솔루션에 해외진출 지원도 추가했다. 베트남과 일본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조사-계약-식자재 공급-운영체계 수립’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시장 포화 상태인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고자 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가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과정에서 웰스토리 베트남 법인이 확보한 우수한 현지 파트너사를 활용하고, 일본의 경우 대표 식자재유통 기업인 고쿠부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물류 체계 구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법무법인 등을 통해 현지 가맹사업에 필요한 법적 이슈 및 규제 상황 등을 자문 받을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한다. 지난 8월 20여 개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초청해 베트남 사업 진출 세미나를 열었을 때는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법률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360솔루션은 △비즈니스 진단 △상품 개발 △세일즈협력 △홍보·마케팅 △IT솔루션 △위생안전 등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기존의 고객사 비즈니스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해 삼성웰스토리가 2021년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