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25일 양육모를 위한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인 ‘마포 맘카페’를 처음 선보인다.
마포여성동행센터 3층에 총 40.52㎡ 규모로 조성된 맘카페는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하는 지역 ‘맘카페’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양육모가 실질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공유주방, 정보검색 공간, 독서 공간이 있는 ‘소통방’과 노래방 부스, 휴식 공간을 갖춘 ‘힐링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20~50대 양육모이며, 자녀의 등하교 시간을 고려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맘카페’는 양육모가 모여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 공간”이라며 “여성친화도시로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