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2024 인천시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최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4 인천시 물류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류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한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물류연구회,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발전협의회,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등 유관 기관과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 물류정책 콘퍼런스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물류정책 콘퍼런스에서는 국제물류와 도시물류를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불확실한 환경에서의 공급망 리스크 대응 방안과 물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2부 기념식은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기업 부문 본상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수상했다. 이 기업은 인천항 물동량 증대, 신규 서비스 항로 개설, 그리고 항만 하역장 근로자 재해 예방 사업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지금 물류는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물류 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인천이 글로벌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정책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