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50만 이상 10개 도시 중 1위 기록
정부합동평가서도 2년 연속 1위 달성

고양시청 전경. 사진 제공=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매년 각 지자체의 종합 행정역량을 파악하는 공공행정 분야의 대표적 평가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순위를 매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수원·용인·화성·성남 등) 중 1위를 달성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상으로는 4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내년 시민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확보한 4억 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표시 사업 및 내일꿈제작소 청년 공간 리모델링 등에 사용됐다.


시는 지난 8월 경기도에서 정부연계지표를 평가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시군종합평가 및 정부합동평가 모두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번 시군종합평가에서 고양시는 총 104개의 평가지표 중 단 2개를 제외하고 102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일자리·복지·환경 분야에서 타 시군보다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노인일자리 확대, 공공보육 이용률,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 등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같은 평가는 3500여명 공직자는 물론 108만 시민과 함께 거둔 성과”라며 “대외적으로 받은 좋은 평가와 결실들이 고스란히 시민의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 수상,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2년 연속 장관상,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제안 활성화 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시정 전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행정의 ‘표준’이 되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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