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깨끗한 인천하늘수를 공급하고자 고도정수처리와 같은 정수공정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오존산화와 고도정수처리 핵심 흡착여과제인 입상활성탄으로 처리해 생산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6년 부평정수장을 시작으로 2021년 공촌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전환을 완료했다. 이어 2026년까지 수산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전환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수공정의 효율성과 경제성 향상하고자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맑은물연구소는 부평·공촌등 2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연 2회 입상활성탄 성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하늘수는 그 결과 모든 검사에서 ‘불검출’을 유지하며 수질의 위생적 안정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형 정수장뿐 아니라 소규모 정수장까지도 꼼꼼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인천하늘수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