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길음청년창업거리 활성화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부문 교육청년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지역소멸 등 지자체의 난제를 풀어내는 우수한 정책과 혁신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구는 유해업소 밀집 거리인 삼양로를 청년도전거리로 도시재생을 유도하는 ‘길음청년창업거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지역 총 37개 유해업소 중 20여 개소의 자진 폐업을 유도했고, 그 자리에 청년창업가게 7개소를 입점하도록 지원했다. 또 △두근두근 별길마켓 개최 △청년 창업사 실험공간 팝업스토어 ‘공업사’ 운영 △청년창업자문단 등의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모두가 꺼리던 삼양로를 활력있는 거리로 변화시키는 것에 앞장선 구민들께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