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7원 내린 1468.8원 [김혜란의 FX]



하나은행 딜링룸 전경.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5일 달러 약세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 영향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468.8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미국 고용 지표 개선에 1.2원 오른 1474.7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에 1475.1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9923억 원 순매수한 것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18% 떨어진 98.874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0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8.85원보다 1.15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56엔 내린 154.53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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