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이집트 방산전시회 EDEX 찾아 방산 파트너십 강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EDEX 2025 방산전시회에서 지난 3일(현지 시간) 방극철(왼쪽 세번째)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과 모하메드 아들리 압둘 와헤드 이집트 국방부 전력국장이 양국 방산협력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방극철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EDEX 2025 방산전시회에 참석 계기에 이집트 군 관계자들을 만나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 본부장은 모하메드 살라 엘딘 무스타파 방산물자부장관, 모하메드 아들리 압델 와헤드 국방부 전력국장 등과 면담하고 K9 등 수출 무기체계 후속 지원 방안과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


또 공군사령관, 해군사령관, 포병사령관과도 만나 FA-50과 지상발사형 천검 등 우리 무기체계를 홍보했다.


이집트와는 2022년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이집트 현지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EDEX 방산전시회에는 총 20여 개국, 400여 개 방산업체가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단독부스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사, 한국방위산업진흥회·경남테크노파크 공동관에 테크카본 등 10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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