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로 하루에 1만7,000배럴의 가솔린을 만든다.
계획 공기에는 가솔린의 주요 성분인 수소와 탄소가 있다. 그렇다면 이것으로 가솔린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원자력 발전소를 이용해 공기 속의 이산화탄소를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공기가 원자로의 냉각탑 안으로 들어가면 칼륨탄산염 용액을 통과하면서 이산화탄소의 95%가 걸러지며, 걸러진 이산화탄소는 중탄산염이 된다.
그 다음 전해 셀이 중탄산염을 순도 100%의 이산화탄소로 바꾼다. 수소는 원자로에서 만든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얻는다. 그 다음 촉매작용을 통해 수소와 이산화탄소 중 탄소를 결합시켜 유독물질을 배출시키지 않고 메탄, 가솔린, 제트연료 등을 만드는 것이다.
문제점 이 계획은 가솔린 가격이 고공행진을 해야 상업성을 갖는다. 이 방식으로 만든 가솔린의 가격은 현재의 가솔린 가격보다 높은 1갤런 당 4달러에 이르기 때문이다.
실용화 시기 이 시스템을 위한 전해 셀의 시제품을 내년에 선보이고, 2013년까지 상용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