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잠수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설계된 수중호흡기 포세이돈 디스커버리 Mk-VI를 사용하면 물속에서 3시간 동안이나 머물 수 있다. 이는 기존 수중호흡기보다 훨씬 긴 것이다.
이 제품은 공기탱크를 통해 신선한 공기만 공급받는 일반 수중호흡기와 달리 공기를 재활용한다. 날숨에서 위험한 이산화탄소를 걸러내고 대신 산소를 첨가한 공기를 공급해 주는 것. 게다가 이 제품의 가격은 군용 및 전문 잠수부용으로 나온 기존 제품의 절반에 불과하다.
포세이돈의 디스커버리 Mk-VI는 내장 컴퓨터를 통해 각 구성요소를 끊임없이 자동으로 점검한다. 다른 제품은 고장이 났을 때를 대비해 수동으로 가스를 혼합하는 훈련을 받아야 하지만 이 제품은 고장이 나도 재래식 백업 공기탱크로 전환하면 곧장 수면으로 떠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