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One)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자동차다. 영국의 자동차 메이커 비(Bee)에서 만들어진 5도어 해치백의 원은 교환방식의 배터리팩이 달려 있다. 이 때문에 원은 배터리 기술의 발전에 보조를 맞출 수 있다.
원의 소유주는 가정에서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향후 건설 예정인 비의 전기주유소에서 새로운 배터리팩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전기자동차의 프레임은 가볍고 강한 알루미늄으로 돼 있어 가격이 1만9,400달러밖에 되지 않는다.
다른 전기자동차보다 수만 달러나 싸다. 하지만 성능은 만만치 않다. 원은 단 한 번의 충전으로 160km를 달릴 수 있으며, 시속 128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비는 2011년 원을 출시, 런던 거리를 달리게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