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갈릴레오 탐사선이 근접 촬영한 유로파의 지표 이미지. 그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해 색상을 넣어 보정했다. 흰색과 청색 지역은 상 대적으로 순수한 물의 얼음이며, 갈색은 지하 바다로부터 유입된 염분을 함유한 얼음으로 추정된다.<br><br>
유로파 탐사선에는 단파장 및 장파장 레이더가 탑재된다. 이 레이더를 활용해 얼음의 두께와 지하 바다 또는 호수의 존재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br><br>
유럽우주기구(ESA)가 2030년부터 3년간 목성 궤도를 돌며 유로파와 가니메데, 칼리스토 등 3개의 위성을 탐사하게 될 ‘주스(JUICE)’ 탐사선을 2022년 발사할 예정이다. 주스에는 11종의 과학 실험장비에 더해 지하 9㎞까지 파고들어가는 ‘페너트레이터(penetrators)’도 탑재된다.<br><br>